美 교통당국, 테슬라 자율주행 충돌 사고 11건 조사 착수
- 21-08-17
테슬라 주가 4% 넘게 급락…대규모 리콜 가능성 우려
미국 교통안전 규제당국이 전기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자율주행)과 연관된 11건의 충돌사고를 확인하고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간) 전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연관된 충돌사고 11건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는 1건,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는 7건이다.
NHTSA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에 관한 사전 조사를 착수한다며 "미국의 도로 안전이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차량은 모델 Y, 모델 X, 모델S, 모델3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옹호하며 운전대를 앞에 두고 "주의"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경고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미 의회의 정치인들을 비롯한 이들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속이기 쉽고 이름 자체에서 운전자들의 과도한 신뢰를 유발한다고 비난하며 NHTSA의 조치를 촉구해, 이번에 공식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국 조사 소식에 이날 테슬라 주가는 4.3% 급락했다. 앞서 중국에서도 당국 조사 소식이 나온 직후인 지난 6월 테슬라는 28만5000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크루즈 컨트롤시스템 결함이 충돌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7월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도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대해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며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고발하기도 했다.
컨슈머리포트는 FSB를 사용하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언급, "자동차가 방향 전환에 실패하며 덤불에 부딪히고 주자된 차량을 향해 돌진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4월에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사용시 안전장치를 무력화해서 운전석에서 내려오는 컨슈머리포트의 실험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뉴스포커스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
-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파전…1R '23일 출마선언'
- 참전용사 손잡은 尹 "잘 모시겠습니다"…현직대통령 첫 방문
-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첫 전략회의…SK·GS·포스코인터 참여
- 김홍일 방통위원장 "의사 정족수 정하면 시급한 현안 대처 어려워"
- 체감경기 개선 불투명…대-중소기업 실적 온도차 '극명'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