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알리 손자, 프로 복싱 데뷔전서 1R TKO 승리
- 21-08-17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손자 니코 알리 월시(20)가 프로 복싱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알리 월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프로 복싱 미들급 경기(4라운드)에서 조던 윅스를 상대로 1라운드 1분49초 만에 TKO승리를 거뒀다.
이날 할아버지가 물려준 흰색 트렁크를 입고 링에 오른 알리 월시는 할아버지의 복싱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승부는 1라운드에서 결정됐다. 알리 월시가 윅스에게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작렬시켰고, 다운을 빼앗긴 윅스는 알리 월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알리 월시는 경기 후 "내가 기대했던 그대로가 실현됐다. 할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 그가 보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알리 월시의 할아버지인 무하마드 알리는 1960∼1970년대 복싱계를 평정한 전설의 복서다.
남다른 복싱 실력으로 통산 56승(37KO) 5패를 거뒀고, 복싱을 통해 인종 차별이 심했던 사회에 저항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랜 기간 파킨슨병을 앓다가 5년 전 세상을 떠났다
이제 그의 손자가 대를 이어 역사를 이어간다.
알리 월시는 자신의 SNS에 "오늘 밤 역사를 이어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프로 파이터로서 할아버지의 트렁크를 입고 링에 할아버지를 모셨다. 자랑스럽다. 유산은 계속된다"면서 승리의 기쁨을 할아버지와 함께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