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루 사망 11명, 174일만에 최다…한주새 1.5배
- 21-08-16
치명률 감소에도 확진자 급증 탓…일주일 누적 42명, 20대 1명 늘어 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가 16일 0시 기준 1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157일만에 두자릿수, 174일만에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56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감소한 353명이지만,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누적 2167명(치명률 0.96%)을 나타냈다.
신규 사망자는 3차 유행 중이던 지난 2월23일 11명 이후 174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고, 3차 유행의 여파가 이어졌던 3월 12일 10명 이후 157일만에 두자릿수대 기록이다.
이번 4차 유행은 직전 3차 유행과 달리 사망자 발생 규모가 비교적 적었다. 고령층·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백신 접종이 상당수 이뤄졌고, 3차 유행 당시 준비된 병상 덕분이다.
그러나 4차 유행의 규모가 3차 유행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사망자 수도 많아지고, 준비된 병상도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비율 자체가 작다 하더라고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결국 사망자도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 1556명은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에 따라 전날 1816명보다는 크게 감소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일 0시 기준(6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0일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는 41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주평균 기록은 1796.6으로 전일 1791.1명명보다 5.5명 늘었다. 닷새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최근 2주간 '1200→1725→1775→1704→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1817→1556명'이다.
지난 한주(8월10일~16일)간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42명으로 전주(8월3일~9일) 26명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젊은 층의 사망자도 조금씩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2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관련 20대 사망자는 3차 유행의 영향으로 2월14일 처음 나타났고, 3월에 2명이 추가됐다. 이후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20대 누적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 7월31일 317명으로 300명대로 올라선 이후 17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15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 대응여력은 아직 문제 없지만 유행 규모가 지금보다 커지면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모임과 약속, 여행을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56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감소한 353명이지만,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누적 2167명(치명률 0.96%)을 나타냈다.
신규 사망자는 3차 유행 중이던 지난 2월23일 11명 이후 174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고, 3차 유행의 여파가 이어졌던 3월 12일 10명 이후 157일만에 두자릿수대 기록이다.
이번 4차 유행은 직전 3차 유행과 달리 사망자 발생 규모가 비교적 적었다. 고령층·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백신 접종이 상당수 이뤄졌고, 3차 유행 당시 준비된 병상 덕분이다.
그러나 4차 유행의 규모가 3차 유행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사망자 수도 많아지고, 준비된 병상도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비율 자체가 작다 하더라고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결국 사망자도 증가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 1556명은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에 따라 전날 1816명보다는 크게 감소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일 0시 기준(6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0일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는 41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주평균 기록은 1796.6으로 전일 1791.1명명보다 5.5명 늘었다. 닷새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최근 2주간 '1200→1725→1775→1704→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1817→1556명'이다.
지난 한주(8월10일~16일)간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42명으로 전주(8월3일~9일) 26명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젊은 층의 사망자도 조금씩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2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관련 20대 사망자는 3차 유행의 영향으로 2월14일 처음 나타났고, 3월에 2명이 추가됐다. 이후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20대 누적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 7월31일 317명으로 300명대로 올라선 이후 17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15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 대응여력은 아직 문제 없지만 유행 규모가 지금보다 커지면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모임과 약속, 여행을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