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회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동영상, 화보)
- 21-08-15
"조국 독립에 몸바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 되새겨!"
폴과 티모시 형제 바이올린 축하연주와 축사 및 헌시 낭송
김미선, 임재명, 이승철, 이재찬씨 한인회장 표창 수상
조국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주최로 14일 낮 12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인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레곤-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회장인 김대성 목사의 구국기도와 내빈소개가 있었다.
오정방 시인의 헌시 '조국이여 영원하라, 광복의 환희로!'가 낭송된 후 기념사에 나선 김헌수 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뜻 깊고 기쁜 날이다"고 강조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올해 광복절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외교로 경색된 한일관계와 한미동맹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임용근 한인회 고문은 8.15해방과 6.25전쟁을 겪은 세대로서 광복 이후 오늘의 대한민국 변천사를 설명하면서 "8.15광복은 인도의 정치적 지도자였던 마하트마 간디가 인도에서 영국을 상대로 비폭력 무저항 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을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반영한 해방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렉 콜드웰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도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수한 문화민족을 일본이 창씨개명까지 해가면서 한국인을 무력으로 탄압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을 강점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식민지배 방식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행사는 폴과 티모시 형제의 그리운금강산, 선구자 등 5곡의 바이올린 축하연주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한 후 오레곤 한미노인회 권태미 회장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오레곤 한인회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한인회 봉사에 공헌한 김미선, 임재명, 이승철 이사와 이재찬 운영위원 등 4명에게 한인회장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된 인원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용근 한인회 고문과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유형진 전 한국재단 이사장, 권태미 노인회장, 김대환 이사장, 신종식 사무총장, 교회연합회 회장 김대성 목사 증경 회장 이돈하 목사, 오레곤 한인사회관 관장 남궁진 목사,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태전호 감사, 한인교회장로회 김송현 회장, 호광우 이사장, 김석두 장로찬양단 지휘자, 지승희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김혜자 오레곤 문인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인회 아시안 혐오범죄예방팀 장규혁 팀장은 행사가 끝난 후 노인회에 마스크 300장과 호루라기 150개를 기증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