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집값 1년 동안 20%나 폭등했다
- 21-02-06
페더럴웨이 50만600달러로 1년간 많이 올라
킹 카운티 중간가격 72만5,000달러 한달새 2% 하락
스노호미시는 59만9,990달러로 한달 사이 4.6% 올라
킹 카운티 1월 매물 전체 소진기간 3주로 늘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집값이 1년 동안 20%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미 종합부동산 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페더럴웨이의 올 1월 중간거래가격이 50만600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전에 비해 20%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새해 들어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보였던 신규 매물이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주택을 구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여기에다 킹 카운티 집값은 소폭 하락하고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대폭 올랐다.
NWMLS에 따르면 지난 달 시애틀지역 집값은 카운티별로 오르고내리는 등락을 했다.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72만5,000달러로 전달에 비해 2%가 떨어졌지만 린우드와 머킬티오 등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59만9,990달러로 한 달 사이 4.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등 피어스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42만5,000달러, 킷샙카운티는 44만 달러로 전 달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 달 사이 가격 차이는 지역에 따라 등락이 달랐지만 지난해 한 해 동안 시애틀지역 집값이 워낙 많이 올라 킹 카운티의 1월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5%나 오른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무려 17.7%나 폭등했고, 지난해 미국에서도 가장 뜨거운 시장 가운데 한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피어스카운티는 15.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최근 들어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 킷샙카운티도 1년 전에 비해서는 11.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시만 별도로 보면 지난 달 중간거래가격은 79만1,471달러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보이긴 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9.9%가 상승했다.
최근에도 가장 핫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벨뷰나 레드몬드, 이사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115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28.8%나 폭등했다.
이런 가운데 새해 들어 시장에 매물은 다소 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이 모두 팔리는 것을 계산한 ‘전체매물 소진기간’을 따져본 결과, 킹 카운티에선 지난 달 3주로 분석됐다.
전달이었던 지난해 12월 전체 매물 소진기간이 2주로 분석돼 최근 4년사이 가장 매물이 부족했다. 1월 매물소진기간이 비록 3주로 전달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지난해 전체 평균이 4주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매물부족 현상을 지난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