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3일의 금요일'-워싱턴주 이날 좋은 일도 많았다
- 21-08-14
1967년 10월 13일 슈퍼소닉스 첫 정규시즌 시작 등 흥미로운 날도 많아
미국에서 불운한 날로 여겨지는 ‘13일의 금요일’이 지났다.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기는 날로 여겨지지만 역사 속 워싱턴주에서는 기념할 만한 이정표를 세운 날도 많았다.
미국 온라인 백과사전(HistoryLink.org)에서 워싱턴주의 13일의 금요일과 관련된 행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봤다.
1893년 1월 13일 : 시애틀에서 동쪽으로 21마일 떨어진 레이징 리버 근처에 있는 프레스톤 프레스톤 우체국이 개국했다. 첫 우체국장 존 F 허드슨은 그의 집에서 메일을 배달했다.
1953년 3월 13일: 워싱턴대학(UW)과 시애틀대학 남자농구팀이 첫 경기를 펼쳤다. UW 허스키가 92대 70으로 승리했다.
1957년 9월 13일 : 파스코스 에드가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한때 자갈밭이었던 이곳에서 파스코 고교 불독스는 왈라왈라 블루 데블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1967년 10월 13일 :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첫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첫 경기에서 144대 116으로 패했다.
1971년 8월 13일 : 범버슈트 축제가 처음 시작됐다. 시애틀 시장인 웨스 얼만 시애틀시장이 주최해 다양한 예술과 음악을 선보였다.
1977년 5월 13일 : 미국 원주민 사회에 문화, 교육, 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 브레이크 인디언 문화 센터가 디스커버리 공원내 문을 열었다.
1981년 2월 13일 : 오리건 출신의 자넷 헤이너 의원이 워싱턴주 상원 최초로 여성 다수당 대표가 됐다.
1991년 9월 13일 : 너바나가 시애틀 다운타운 댄스크럽 리바에서 미국내에서만 1,000만장 이상 판매된 두번째 앨범 네버마인드 발매 파티를 열었다. 너바나 멤버들은 이날 술에 취해 음식싸움을 벌였고 자신들의 파티에서 쫒겨나는 해프닝도 있었다.
2001년 5월 13일 : NASA 학생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아이디어로 우주발사를 도운 캐피털 힐 2학년 고교생 8명의 소식이 시애틀 타임스를 장식했다.
2002년 12월 13일 :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이 세번째 활주로와 관련해 습지 매립허가를 신청했고, 미육군 공병단은 시애틀항만청에 허가증을 발급했다.
2019년 9월 13일 : 시애틀 타임즈 음식작가인 베서니 장 클레멘트가 사우스 유니언에 디스트릭트 H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근처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은 물론 시애틀 타임즈 뉴스룸 직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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