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2세이상 접종률 70%돌파했어도 하루감염 3,700명 달해
- 21-08-13
주내 12세이상 주민중 461만 5,206명 접종 70.7%
11일 하루 감염자는 3,698명으로 전체 50만4,132명
하루 입원환자 84명, 하루 사망자 11명 기록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워싱턴주내 코로나 감염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자인 12세 이상 주민들의 70% 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루 감염자가 무려 3,700명에 육박해 델타 변이로 인한 비상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현재까지 집계된 접종률을 보면 주내 12세 이상 전체 주민 652만9,327명 가운데 70.7%인 461만 5,206명이 최소 1차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초 미국 보건 당국은 주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집단면역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지만 현재는 그 비율을 80%로 상향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감염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하루 감염자는 모두 3,698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0만 4,132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명이 넘어서면서 지난 2월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또 11일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84명으로 모처럼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8,15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11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215명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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