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망이야" 재택근무자 임금 삭감 추진
- 21-08-12
전세계 직장인들의 로망인 구글이 재택근무자의 임금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구글 관계자를 인용,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근에 드는 비용 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도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임금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해도 생산성에 큰 지장이 없음을 세계적 기업들은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한편 이에 맞는 임금체계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일하는 구글의 한 직원은 “풀타임 재택근무를 선택하면 급여가 10% 삭감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딧, 질로우 등 실리콘 밸리의 신생기업들은 재택근무자에게도 동일한 임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일부 기업은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형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것이다.
시스코는 직원의 4분의1 미만이 일주일에 3일 이상 사무실에 근무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선호하지 않은 기업들도 있다. 월가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모든 직원들의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재택근무는 뉴 노멀이 아니라 일탈"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근무형태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나오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