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별 것 아냐"…마트 냉장고·카트 손잡이 혀로 훑은 여성[영상]
- 21-08-10
"세균은 면역 강화" 주장…영상 올렸다 삭제
지난해에도 백신 반대론자 2명 유사한 소동
자칭 '안티백서'라고 주장하는 미국의 한 여성이 마트를 방문해 냉장고 손잡이 등을 혀로 핥는 영상을 게재했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
백신 반대론자라고 주장하는 미국의 한 여성이 마트를 방문해 냉장고 손잡이 등을 혀로 핥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조디 메스추크는 "코로나19는 별 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영상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자칭 '안티 백서'(antivaxxer)인 메스추크는 지역 마트에 방문에 물건들을 혀로 핥기로 했다. 영상 속 그는 비닐봉지, 냉장고 문 및 카트 손잡이 등을 혀로 핥았다.
그러면서 메스추크는 "세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면서 "세균 노출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길러주고, 미생물은 소화를 돕는다"는 자막을 달았다. 자신의 추종자들을 향해서는 "자유로워지라"고도 했다.
이 여성은 비닐봉지, 냉장고 및 카트 손잡이 등을 혀로 핥고 "세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
평소 그는 자신의 SNS에 "미국 정부가 대중을 억압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메스추크는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고, 현재 문제의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그가 스스로 내렸는지, 인스타그램 측에서 삭제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물건을 혀로 핥으며 코로나19 사태를 조롱하는 행위는 메스추크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여성이 1800달러(약 206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가득 실은 카트를 핥은 혐의로 체포됐고, 미주리주 출신의 한 남성이 마트 선반의 물건을 핥는 장면을 SNS 공유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