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센징의 만행”…미주중앙일보 또 한인비하 기사 실렸다
- 21-08-10
“H마트 노마스크…아줌마파워’ 기사 변형돼 수시간 게재
“암컷-김치냄새-미치광이”표현…네티즌들 “또 해킹이냐”
‘조센징 살처분’ 사태 후 외부 IP 차단했는데도 같은 문제
‘조국’ 칼럼 임의 삭제되기도…내부자 소행 가능성도 제기
지난달 17일 베트남 한인 사망사건에 대해 ‘조센징 살처분’이라는 내용으로 바뀐 기사가 게재돼 파문을 일으켰던 미주중앙일보에 한달도 안돼 다시 ‘조센징의 만행’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한국 보배드림과 클리앙, 미국 미시USA 등 커뮤니티 사이트와 JTBC 방송 유튜브 댓글 등에 따르면 미주중앙일보 홈페이지에는 9일 새벽(미국 서부시간) 수시간 동안 ‘H마트 노마스크 백인 남성에 인종혐오를 가한 조센징의 만행’이라는 황당한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기사는 애틀랜타K가 가장 먼저 보도했던 캘리포니아 아카디아 H마트의 노마스크 고객 관련기사(본보기사 링크)로 미주중앙일보 홈페이지에는 당초 ‘H마트 노마스크 백인 남성에 ‘나가라’…한국 아줌마 파워”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것이었다.
9일 새벽까지 미주중앙일보에서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던 이 기사는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수정됐고, ‘백신을 접종한 백인 남성에게 조센징 암컷이 집단적 인종혐오를 가했다”는 등으로 한인과 한국을 비하하는 문구와 표현으로 둔갑했다.
또한 이 기사는 ‘김치냄새 풀풀 하는 조센징 암컷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마늘냄새를 풍기며 백인 남성의 구토를 유발했다’거나 ‘역겨운 조센징 냄새를 참지 못한 백인 남성은 미치광이 조센징을 피해 떠나야 했다’는 등 차마 한국인이 작성했다고 믿고 싶지 않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해당 기사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화면을 캡처하거나 게재 당시의 어카이브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은 사태가 재발된 점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