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3일 연속 하루감염자 2,000명이상 비상
- 21-08-07
5일 추가 감염자 2,337명 돌파해 전체 48만 8,640명
하루 입원환자도 121명으로 3일 연속 100명 이상
하루 사망자도 13 9명으로 전체 사망자 6,168명 도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내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3일 연속 2,000명을 돌파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하루 감염자가 연달아 2,000명을 넘어선 것을 지난 2월 이후 6개월여만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 59분 기준으로 하루 감염자가 2,337명에 달해 전체 감염자가 48만 8,640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지난 3일 2,032명, 4일 2,914명, 5일에는 2,337명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모두 12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7,46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입원 환자수도 3일 연속 100명이 넘어섰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하루 입원환자가 3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6개월여만이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두자릿수로 늘어나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168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42만 38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4만 9,40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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