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빌 게이츠 뒤늦게 왜 '일생일대' 후회를 말하나
- 21-08-06
게이츠 CNN 앤더슨 쿠퍼와 영상 인터뷰 가져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로 멀린다 게이츠와 공식 이혼한 빌 게이츠가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인 제프리 앱스타인과 친교를 맺은 것은 큰 실수였다고 5일 밝혔다.
게이츠는 이날 CNN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큰 실수였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나는 엡스타인과 몇 차례 저녁식사를 했고, 그가 수십억원 규모의 세계 보건을 위한 자선사업에 대해 말한 것이 현실로 이뤄지기를 희망했다”며 “내가 품었던 생각이 현실이 아닌 것 같을 때 관계는 끝났다. 그를 믿고 그와 시간을 보낸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19년 8월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욕 연방 검찰은 엡스타인이 수년간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며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했으며 그와 정치적으로 연결된 사업자들도 성매매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엡스타인이 사망했을 때 교도소 간수들이 자리를 비운 사실이 드러나 타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게이츠와 엡스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는 전처 멀린다 게이츠와의 이혼 원인이 됐다는 추측도 있다. 빌 게이츠는 CNN 인터뷰에서는 이혼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으며 “지금은 반성의 시간이고 나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가족 안에서, 우리들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멀린다가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남길 바란다”며 “멀린다는 재단을 더 낫게 만들 강점을 갖고 있고 그가 남는 것이 재단으로서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