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하루 1,500명 넘어
- 21-02-05
3일 하루 1,584명으로 전체 31만7,878명
하루 사망자는 28명으로 다소 줄어들어
입원환자도 하루 84명으로 두자릿수로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의 여파로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하루 신규감염자가 1,500명을 넘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3일 밤 11시59분 현재 주내 코로나 감염자가 하루 사이 1,584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는 모두 31만 7,7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루 추가 감염자 가운데 1,410명이 확진자이고 나머지 174명은 잠정 확진자이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전날 사망자가 70명이 넘었던 것과 달리 이날 하루 사망자는 28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코로나 전체 사망자는 4,416명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심해 이날 새롭게 입원한 환자도 84명으로 다소 줄어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8,071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3일까지 모두 467만 815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 건수가 77만 3,346도스로 발표돼 전날 통계와 변화가 없었다. 추가 업데이트가 아직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4일 낮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하루 백신 접종자가 2만8,000명대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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