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연간상승률 또 신기록 세웠다
- 21-07-27
5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3.4% 올라
시애틀 집값 상승률 미 전국에서 또 3위 기록
미국 20대 대도시 가운데 18개 도시가 사상 최고가
시애틀 집값 상승률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 시애틀지역 집값이 최근 1년중 연간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푸어스(S&P)가 27일 발표한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킹과 스노호미시, 피어스카운티를 아우리는 시애틀지역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무려 23.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폭은 쉴러지수가 발표된 이후 30여년만에 최대 기록이다.
케이스 쉴러지수 기준으로 시애틀지역 집값은 올해 1월 연간대비 14.3%, 2월 15.4%, 3월 18.3%, 4월에는 20.2%가 올랐으며 다시 5월에 23.4%가 뛰어 오른 것이다.
시애틀 집값 상승폭 23.4%는 미국내 20개 대도시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시애틀의 집값 상승폭이 3위를 기록한 것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애리조나 피닉스가 지난 5월 연간 25.9%가 올라 24개월 연속 미 전국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피닉스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집값 상승률이 24.7%를 보여 4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시애틀이 3위로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5월 미국 전체 집값은 연간 대비 16.6%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연간 대비 상승폭은 미국 주택시장에서 3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미국 20대 대도시 가운데 18곳의 집값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시애틀은 올해 5월까지 19개월 연속 미 전국 주택 상승폭을 앞서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애틀 집값 상승폭이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상 최저 수준인 모기지 금리에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주택구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반면 시장에 나온 매물이 크게 부족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애틀지역에서는 시애틀시 외곽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스노호미시 밀크릭과 바슬의 연간 상승폭이 24%를 기록했으며 피어스카운티 파크랜드, 스패나웨이가 20% 이상, 킹 카운티 페더럴웨이와 켄트 21%, 시애틀시는 14%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쉴러지수가 2개월전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모기지 신청 등이 급감하는 등 미국 주택 시장 열기가 다소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