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샷' 얀센 접종자들 델타변이 공포…"화이자·모더나로 2차 놔달라
- 21-07-27
미국 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고조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및 추가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CNBC는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제약회사의 부스터샷(2차 접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은 여타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1회분만 투여하면 접종이 완료되는데 1회분만으로는 델타 변이를 예방하는데 충분치 않으리라 판단해서다.
안젤라 라스무센 미 조지타운대 바이러스학 박사는 지난 4월 워싱턴주(州) 시애틀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두 달만에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그는 접종 직후 팔 통증 외에는 어떠한 부작용이나 건강 이상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지난달부터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초기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얀센·모더나·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다른 종류 백신을 2차로 투여 시 나타나는 반응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가 진행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교차 접종에 관한 연구(Com-COV)에 따르면 화이자·AZ 교차 접종이 AZ 2회 접종보다 더욱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
또 지난 26일 네이처의학지에 개재된 또 다른 논문에선 1차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얀센 2회분 접종보다 면역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사키 아키코 예일대 면역학 박사는 백신 교차 접종은 "이치에 맞는다"고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사용하는 얀센이나 AZ 백신은 1차와 동일한 벡터를 부스터샷으로 사용할 경우 면역 반응에 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숨야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과학자는 지난 13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신 교차 및 혼합 접종 관련해 "다소 위험한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면역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주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