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IOC "모든 시상식 메달리스트 마스크 착용 의무"
- 21-07-26
25일 오전 일부 수영종목 시상식 노마스크 논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 올림픽 시상식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일부 수영종목의 시상식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마스크를 벗고 연단에 올라 어깨동무를 한 직후 IOC가 방역준수를 재확인하며 강조한 것이다.
IOC의 도쿄올림픽 방역수칙은 모든 선수, 스태프, 기자들에 대해 올림픽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요구한다.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스 IOC 대변인의 발언은 이날 오전 남자 400m 개인 혼영의 금은동 메달 수상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벗은채 시상식 연단에 오른 직후 나왔다. 금메달과 은메달 수상자는 미국 대표팀의 체이스 케일리시와 제이 리터랜드, 동메달 수상자는 호주의 브렌돈 스미스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케일리시는 "가능한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며 "연단에서 마스크를 벗었다면 누군가가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적절한 수칙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시상식 도중 누군가 마스크를 썼다 벗으라는 신호를 보냈고 우리는 그 신호에 따른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남자 400m 개인혼영 이후 시상식은 여자 4X100 자유형 계영이었는데, 수상자 전원 12명도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단에 올라 팀원들끼리 포옹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날 여자 4X100 자유형 계영에서는 호주, 캐나다, 미국 팀이 금은동을 획득했다.
이에 아담스 IOC 대변인은 "방역수칙 완화는 없다"며 "모두 수칙을 따르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준수는 스포츠 관계자와 우리의 일본 친구들에게도 중요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담스 대변인은 "메달을 따면 엄청난 흥분상태라는 것을 이해한다.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 엄격해져야만 한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올림픽 게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계속해서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된 끝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