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 1842명, 역대 최다 기록…수도권→전국 확산세 조짐
- 21-07-22
충청·경남,부산·강원·제주 1주 일평균 확진자 역대 최다
국내발생 1533명·해외유입 309명…접종 완료자 누적 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1842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56명 증가한 규모로, 지난 21일 0시 기준 1784명을 넘어서며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날 청해부대 34진 감염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에 포함되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국내발생 확진자가 1600명에 육박해 25일 종료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42명 증가한 누적 18만410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53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다.
국내발생 규모는 전날 1726명보다 2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올 들어 네 번째 규모다. 청해부대 장병 301명은 아덴만 해역에 파병했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했다. 검사 결과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9214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58만3044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32.3%다. 접종 완료자는 2만3593명 증가한 672만3004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3.1%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국내발생 1533명…수도권 64.4%·비수도권 35.6%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16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고,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비수도권도 지역발생 기준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았다. 전국 비중 36%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42명 증가한 누적 18만410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 153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검사 수는 13만283건으로 전날 14만247건에 비해 1만여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24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7만6490명(확진자 3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8548명 (확진자 26명) 진행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39명으로 남은 격리자는 1만89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18명,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3명(치명률 1.12%)을 기록했다.
전국 지역발생은 1주 일평균 1426.6명을 기록했다. 이달 15일 0시 기준 130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 0시 기준부터는 1400명대로 올라서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1주간 일평균은 984명으로 1000명대에 육박했다.
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일일 신규확진자 연간 추이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비수도권 1주 일평균은 443명이다. 특히 충청 129.1명, 경남 165명, 강원 41.6명, 제주 15.9명 등으로, 일부 지역은 1주 일평균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주간 '1316→1378→1324→1100→1150→1613→1600→1536→1452→1454→1252→1278→1784→1842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236→1320→1280→1063→1097→1567→1554→1476→1401→1402→1208→1242→1726→153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842명(해외 309명) 지역별 현황은 서울 494명(해외 5명), 부산 102명(해외 3명), 대구 38명, 인천 130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경기 363명(해외 10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남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0명(해외 1명), 제주 24명, 검역 290명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2명 증가한 18만410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842명(해외유입 30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99명(해외 5명), 부산 105명(해외 3명), 대구 38명, 인천 130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경기 373명(해외 10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북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1명(해외 1명), 제주 24명, 검역 과정 290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백신 1차 접종률, 전국민 대비 32.3%…접종 완료 13.1%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9214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658만3044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32.3%다. 접종 완료자는 2만3593명 증가한 672만3004명으로 집계돼 전국민 대비 13.1%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65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들 65만명은 1차 접종을 오는 30일까지, 2차 접종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50대 접종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누적 1040만2781명, 2차까지 접종 마친 사람은 185만2652명이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백신 맞은 교차접종자는 누적 77만5830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498만7302명, 접종 완료자는 373만650명이다. 1회 접종이면 되는 얀센 백신은 이날까지 112만9713명이 맞았다. 모더나 백신은 접종 대상자 6만3925명 중 6만3248명(98.9%)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13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