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이 진화해 항체 무력화하는 듯…"백신 접종 서둘러야"
- 21-02-03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표본에서 항체의 저항을 회피할 수 있는 변이 작용이 확인됐다고 영국 공중보건부가 밝혔다.
CNN은 2일(현지시간) "이 변이(E484K)는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유행 중인 신종 변이들과도 유전적 특성이 일부 같았다"며 영국 공중보건부 발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남아공발 변이의 경우 인체에서 자연 생성된 항체와 항체약물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변이는 기존 영국발 변이(B.1.1.7) 11개 표본에서 새로 검출됐는데, 어딘가에서 출현한 변이가 감염을 통해 확산했다기보다는 바이러스가 진화해 자체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영국발 변이를 포함해 신종 변이는 이미 감염력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항체 저항 변이는 백신의 면역작용까지 무력화할 위험이 크고, 이미 감염된 환자의 재감염 위험도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조셉 파우버 예일보건대 감염병 연구원은 "미국에서도 변이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백신 효과에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NN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의 발언 등을 인용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437만6035명, 누적 사망자 수는 116만2004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뉴스포커스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
- 이원석 "김건희 여사 '법 앞에 평등' 원칙 깨져…국민께 사과"
-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며 후배 양성
- '대전 근무' 이진숙, 1년 중 3분의 1은 관용차 타고 서울行
- 임금교섭 재개 하루 앞두고…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 연세의대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
- "고기로 상추 싸먹을 판"…정부, 金상추·배추 공급관리 총력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유포 469건 수사…유튜버 등 8명 송치
- '탈북 시도 병사' 알린 대북 확성기…"방송 지속되면 효과"
- 유상임 장관 후보자 "IT 대란, 우리 안정성 확보 작업해야"
- 집값 훈풍에 건설주 '꿈틀'…트럼프 승기 잡자 해외수주 '기대'
- "곧 유럽 여행, 할머니 장례식 가야 해?"…교사에 비난 봇물
- 김건희 여사, 종로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검찰 조사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