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슨·베이조스는 다녀왔다…머스크는 언제 우주에 가나
- 21-07-2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과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각각 자사의 로켓을 통해 우주여행에 성공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여행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트 CEO도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관광 게임에 뛰어들고 있지만, 베이조스나 브랜슨과는 달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머스크 CEO가 우주여행에 나서기까지는 훨씬 더 긴 여정이 예상되며 그 비용도 천문학적인 수준인 수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블루오리진과 버진갤럭틱의 우주관광이 80~100km 고도까지 올랐다가 낙하하며 3~4분 무중력상태를 경험하는 데 그치지만, 스페이스X는 지구 540km 상공의 궤도를 돌며 여유롭게 지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 도달하는 것과 더 먼 궤도까지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을 한 수 아래로 취급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나머지 두 억만장자와 달리 스페이스X 우주선에 직접 탑승하지는 않는다.
또한 미국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가 자체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우주선 발사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환경검토 결과에 따라 발사대의 철거를 명령할 수 있다"고 제동을 걸고 있다.
![]() |
2021년 4월 24일 스페이스X 엔데버호가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모습. |
이 밖에 미국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은 지난해 9월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된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을 타고 자신과 다른 3명의 승객을 지구 궤도로 데려가는 인스피레이션 4라는 임무를 승인했다.
내년 1월에는 사업가 3명이 경험 많은 우주인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 계획이 있다.
Ax-1이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액시온 스페이스라는 회사가 조직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향후 3편의 비행을 계약했다.
스페이스X는 또 지난 12월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의 ISS행 비행을 담당했던 중간업체 스페이스 어드벤처가 러시아 소유즈 MS-20에 탑승해 궤도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소유스 MS-20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출발해 지상 400㎞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ISS에 도킹한 후 12일간 머물 예정이다.
마에자와는 2023년에는 달 주변 여행도 계획 중이다.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쉽'에 탑승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8명의 대중을 초대했지만, 접수는 마감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