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착륙 도중 또 폭발
- 21-02-03
12월 이후 두번째…엔진 재점화 과정에서 폭발
스페이스X "훌륭하고 안정적인 비행…가까운 시일 내 돌아올 것"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하는 '스타십(Starship)' 우주선 시제 모델이 또다시 착륙 도중 폭발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타십 SN9(Serial Number 9)'은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고도 약 10㎞까지 비행에 성공했다.
16층 높이의 SN9은 최고 고도에서 잠시 공중을 맴돌다 엔진을 정지시킨 채 기수를 내리고 공기역학적 제어를 이용해 땅에 착륙을 시도했다.
이때 랩터 엔진(반동 추진 엔진)을 재점화하는 도중 3대 중 1대가 점화되지 못하고 폭발이 일어나며 발사된 지 6분26초 만에 추락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앞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SN8'도 지난해 12월9일 착륙 도중 폭발했다.
스페이스X 측은 이번 시험 비행에 대해 "지난해 12월 비행처럼 매우 훌륭하고 안정적이었다"며 "착륙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은 비행은 시험 비행으로 이런 구성으로 스타십을 비행한 것은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이번 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검토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다른 스타십과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120m에 달하는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사람과 100t의 화물을 달과 화성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개발 중인 우주로켓이다.
앞서 머스크는 올해 말 스타십의 첫 궤도비행이 예정돼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타운 창업자와 2023년 스타십을 타고 달을 여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