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사돈 예약"…오리건 쌍둥이 형제와 사랑에 빠진 쌍둥이 자매
- 21-07-15
형-언니, 동생끼리 이어져…"백만분의 일의 기적"
미국의 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일란성 형제와 사랑에 빠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오리건주 메드포드시에 거주하는 케리사, 베네사 다르피노(25) 자매는 또 다른 일란성 쌍둥이 형제를 만나 사랑에 빠지기는커녕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베네사는 간호사 친구로부터 루카스(29)를 소개받았다. 이 친구는 "루카스 역시 일란성 쌍둥이다. 쌍둥이들끼리 서로 잘 맞을 것 같다"며 만남을 주선했다.
이윽고 첫 번째 더블데이트를 하자마자 쌍둥이들은 사랑에 빠졌다. 이들은 일주일도 안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언니 케리사와 형 제이콥(왼쪽), 동생 베네사와 루카스 커플. (베네사, 케리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쌍둥이 중 먼저 태어난 케리사와 제이콥이 인연을 맺었고, 동생인 베네사와 루카스가 커플이 된 것이다.
베네사는 "또 다른 쌍둥이와 사랑에 빠질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면서 "우리 사랑은 백만분의 일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서로가 어떻게 생긴지 알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케리사는 "함께 데이트를 나가면 종종 낯선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오고 질문도 받지만 결국 우리의 독특한 이야기에 사람들이 매료된다"고 덧붙였다.
네 사람은 만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동거를 결심했다. 케리사는 "함께 살면서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졌다"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결혼이 최우선 순위다. 합동결혼식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