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 만기 국채금리 1.4% 밑으로…4개월 만에 최저
- 21-07-07
미국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의 수익률(금리)이 4개월 만에 최저로 주저 앉았다.
미 서비스업황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경기회복이 이미 정점을 지나 가라 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 긴축에 나설 동력도 줄었다. 이에 안전자산 국채는 오르고 위험자산 주식은 대부분 내렸다.
6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7bp(1bp=0.01%p) 하락해 1.36%수준으로 거래됐다. 지난 2월 말 이후 4개월 만에 최저다. 4개월 전만 해도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해 지난 4월 1.7%를 훌쩍 넘겼었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내렸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물과 장기물인 10년물의 금리격차는 2월이후 가장 좁아졌다.
예상보다 서비스 업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10년물 금리는 떨어졌다.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1를 기록해 전월 사상 최고에서 내려왔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63.5도 하회했다. ISM은 기업들이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BMO캐피털마켓의 이안 린젠 금리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ISM 서비스 지수가 국채수익률을 더 떨어 뜨렸다"고 말했다.
금리 하락에 돈은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고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대부분 빠져나왔다. 특히 산업재, 정유,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많이 내렸다. 내셔널 얼라이언스 증권의 앤드류 브레너 국제금리 전략본부장은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으며 국채시장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 하락에 대형 기술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2% 상승하는 사이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6%, 0.2%씩 내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