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4월 트럼프 부부와 가까운 한 소식통도 CNN에 "멜라니아 여사가 마러라고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있으며, 남편 직원들과의 교류도 거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에도 백악관으로 입성하지 않고 한동안 뉴욕에서 머무는 독자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입성 지연과 관련해 막내아들 배런의 학기가 모두 끝난 후 워싱턴 DC로 이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퇴임 후 공식적인 개인 사무실을 차렸으나, 세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울프는 트럼프 부부가 마러라고 레스토랑 중앙의 줄이 쳐진 테이블에서 둘 만 식사를 하는 일이 잦다며 "그들은 다소 동물원의 동물처럼 보인다. 아니, 마치 갓 결혼한 신혼부부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말을 폭로한 울프의 '산사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출간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