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9세 美 소년, 60대 남성 총격 살해 혐의로 기소
- 21-07-05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10세 미만의 두 소년이 62세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인 8, 9세 소년이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고 4일 보도했다. 비자발적 과실치사는 가해자의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나 무모한 행동이 희생자의 죽음을 초래한 때에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살해된 대니 앤드류 스미스는 부인은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아직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로 제방에 쓰러져 있는 트랙터 안에서 총에 맞고 사망한 남성을 발견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북서부 오코니 카운티의 마이크 크렌쇼 보안관은 "우리는 두 소년이 가족 사유지에 침범해 무자비하게 운전 중이던 스미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두 소년이 쏜 총격 중에 어떤 것이 스미스를 사망에 이르게 했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법에 따라 두 소년 모두에게 비자발적 과실 치사죄로 가정법원에 기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부검 결과 스미스가 등에 맞은 총격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다만 크렌쇼 보안관은 "총격을 가한 두 소년은 10세 미만이기 때문에 구금되지 않고 부모에게 다시 보내졌다"며 "우리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아직까지 가해 소년들에 대한 신원을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