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소도시 세큄시장이 '큐어넌' 지지자"
- 21-02-01
암마코스트 시장 '쿠어넌 지지발언'으로 논란
인구 7,000여명이 거주하는 소도시 세큄이 윌리엄 암마코스트 시장(사진)의 '큐어넌(QAnon)' 지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큐어넌은 지난 1월 6일 프라우드 보이스, 백인우월주의자 등 극우단체들과 함께 연방의회 난입을 주도한 세력으로 연방수사국(FBI)은 큐어넌이 국내 테러를 자행한 잠재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세큄시는 시정부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시장과 함께 커피를'이라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었는데 지난해 8월 아마코스트 시장이 이 행사를 통해 "큐어넌은 진실된 행동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인류, 진실, 자유 그리고 어린이 인신매매 금지를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라며 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큐어넌'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시청할 것을 주문했었다.
이 행사가 있은 후 당시 세큄시의 매니저였던 찰리 부쉬는 아마코스트 시장의 발언이 '시장과 함께 커피를'이라는 행사 목적과는 전혀 상관 없는 부적절한 행위라는 성명을 냈고 이달 초 부쉬 매니저는 아마코스트 시장과의 마찰 끝에 결국 매니저 직에서 물러났다.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던 부쉬 매니저의 해임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그가 '큐아넌'을 지지하는 아마코스트 시장에 반기를 들어 해임된 것으로 보고 우려를 나타냈고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시장과 함께 커피를' 행사에 부쉬 매니저의 해임 원인을 설명하고 왜 아마코스트 시장이 '큐어넌' 지지를 공식 석상에서 밝혔는지 여부를 설명하라는 주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세큄시 주민 500여명은 현재 부쉬 매니저 복귀를 촉구하는 시민연대 그룹을 조직해 아마코스트 시장의 사임 촉구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아마코스트 시장의 '큐어넌' 지지 발언은 CNN 뉴스가 기자와 카메라 기자까지 시애틀에서 약 2시간이나 떨어진 세큄시로 보내 직접 인터뷰까지 하면서 미국 최대 뉴스 매체의 관심까지 집중시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김만배와 돈거래' 前언론인 2명, 구속 기로…"죄송하다"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
- '70대 이상' 취업자 200만명 육박…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증가
- '쯔양 협박' 구제역 "자진출석"…檢 "일정 수사기관이 정해"
- 한동훈 "정부 잘못되진 않아도 겸손하지 않은 점 인정…변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