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올해 프라임데이 이틀간 매출 신기록 다시 썼다
- 21-06-24
시장분석회사 120억 달러 돌파했을 것으로 추산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한 연례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매출 신기록을 기록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프라임데이 행사동안 미국에서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을 파는 이른바 제3자 업체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프라임행사 미국 매출인 56억 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회비(매달 13달러)를 내는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 할인행사다.
2015년에 시작한 프라임데이는 미국뿐 아니라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아마존이 진출한 다른 나라에서도 실시된다.
시장조사업체인 어도비 디지털 이코노미인덱스는 프라임데이 기간 각국 아마존에서 기록된 매출액이 지난해 104억 달러에서 올해 110억 달러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매출이 최대 120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기간 매출 수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아마존 플랫폼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들이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프라임데이에 매출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쇼핑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1%가 코로나 대유행 기간이 지나가면 모아둔 여유 자금을 마음껏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판매자가 가져가는 이윤은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공급망 타격과 구인난으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앞서 아마존 입점 업체 177곳 중 75%가 공급난을 겪고 있고, 절반가량이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이번 프라임데이에 제품을 빨리 공급받지 못해 팔 제품이 부족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로이터통신은 비용까지 늘어났는데 대규모 할인 행사에 참여하면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을 우려해 아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도 있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