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홈리스 수용위해 두번째 호텔구입
- 21-06-23
렌튼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호텔’ 2,860만달러에
‘인 앳 퀸앤’ 지난 달에 1,650만 달러에 이미 매입해
킹 카운티가 홈리스들을 수용하기 위해 두번째 호텔을 매입했다.
다우 콘스탄틴 킹카운티장과 아몬도 파본 렌튼 시장은 22일 “렌튼에 있는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호텔을 2,86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콘스탄틴 카운티장과 파본 렌튼 시장이 사이좋게 홈리스를 수용할 호텔을 구입했다고 공동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뒤 킹 카운티 늘어나는 시애틀시내 홈리스를 해결하기 위해 렌튼에 있는 레드 라이언 호텔을 임대해 이곳에 홈리스를 수용했다.
이에 대해 렌튼시는 킹 카운티를 대상으로 소송을 걸었으며, 특히 렌튼 시의회는 레드 라이언에 수용된 홈리스를 추방하도록 하는 조례까지 통과시켰다.
이처럼 킹 카운티와 렌튼 시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호텔 구입소식을 전한 것은 이번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호텔구입이 레드 라이언에 있는 홈리스를 일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는데 공감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홈리스 보호단체 등이 기존 호텔을 구입해 홈리스를 수용하는 정책이 실효성이 크다고 판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킹 카운티는 2022년까지 카운티내 호텔들을 구입해 모두 1,600여명의 홈리스들에게 영구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로 하고 이같은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달 시애틀 퀸앤에 있는 ‘Inn at Queen Anne’을 1,650만달러에 구입했었다. 이어 이번에 렌튼의 호텔을 구입하게 된 것이며 앞으로 2~3개의 호텔을 추가로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카운티 정부는 이 같은 호텔구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0.1%의 판매세 인상을 단행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4,00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