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심판 대비 선임한 변호사 5명 사퇴
- 21-02-0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상원 탄핵 심판에서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선임한 핵심 변호사 2명이 30일(현지시간) 법률팀을 떠났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부치 바워스와 데보라 바비에 변호사가 더 이상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팀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공동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조시 하워드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조니 개서, 그렉 해리스 등 3명의 변호사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세번째 소식통은 바워스가 탄핵 심판 전략을 놓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부정 선거의 희생자라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다음달 9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핵 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가 변호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지난해 첫 탄핵 심판에 참여했던 제이 세쿨로와 팻 시폴론은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트럼프 재선 캠프에서 활동한 제이슨 밀러 선임고문은 "이미 퇴임한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전적으로 위헌이며, 우리나라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45명의 상원의원들이 이미 탄핵안이 위헌이라고 투표했다"며 "우리는 많은 일을 해왔지만 법률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랜드 폴(켄터키·공화)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퇴임한 뒤 진행되는 탄핵 심판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안건을 표결에 부쳤는데 합헌 55 대 위헌 45의 결과가 나왔다.
공화당 이탈자는 5명에 불과해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진단했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서 최소 17명의 이탈자가 나와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