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목사] "3단계 여행"
- 21-06-15
백동인 (주 유럽 선교목사)
“3단계 여행”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5:15) 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올바른 생활 방식에 대한 조언을 줍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삶을 3단계 여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 이 여정의 첫 번째 단계는 지혜의 여정입니다. 바울은 현명하지 못한 사람으로 살지 말고 현명하게 살면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세월을 아끼라!” (엡5:15-16)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다른 거위들과 함께 남쪽으로 날아가던 한 무리의 야생 거위에 대해 썼습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와 천국을 향해 높이 비행하는 거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을 날던 거위들이 어느 농부의 앞마당에 뿌려 둔 옥수수를 발견했습니다. 일부 야생 거위들이 대오를 이탈해서 앞마당의 길들여진 거위들에 합류했습니다.
그들은 옥수수를 마음껏 먹으며 얼마간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옥수수는 공짜였고 그 삶은 쉬웠기 때문에 그들은 계획보다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새 봄이 왔습니다. 어느 날 높은 머리 위로 동료 야생 거위들이 북쪽으로 돌아 가며 그들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들이 친구들의 그룹에 다시 합류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더 이상 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평안히 정착한 거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땅에서 옥수수를 모으는 삶에 굴복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비행하려면 삶을 제한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이 여정의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5:17)
첫 번째 구간에서 우리는 지혜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 여행에 우리의 영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3. 이 여정의 세번째 단계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우리 삶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여정의 마지막 부분에 도달한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라"(엡5:19b)고 말합니다. 그것은 성령 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1)그것은 영광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 (19a) (2) 그것은 감사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바울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0절) 라고 말씀합니다. (3) 그것은 은혜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영의 권능으로만 할 수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찰스 스펄존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성령과 불로 충만한 남녀를 교회에 보내주십시오!” 성령 충만은 모든 교회의 가장 큰 필요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와 성령 충만한 기독교인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교회에서 주일 아침에 참된 것은 우리 삶의 월요일 아침부터 모든 것이 참되다는 의미입니다. "거룩하신 분의 영이 내려오지 않는 한 국가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의미입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