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의사당 폭동 전날 폭탄 설치 용의자 수배…현상금 1억
- 21-01-31
미 연방수사국(FBI)이 의사당 난입 사태 전날 밤 민주당 및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사제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에 현상금 최대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걸고 수배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FBI는 이날 공문으로 현장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수배 사실을 밝혔다.
사진 속 용의자는 회색 후드티에 나이키 신발을 신었으며 백팩을 들고 있었다. 용의자가 신은 나이키 신발은 노란색과 검은색, 회색이 섞인 나이키 에어 맥스 스피드 터프라고 FBI는 설명했다.
FBI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에서 8시30분 사이에 폭탄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FBI와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BATFE)은 해당 용의자와 관련된 제보에 최소 7만5000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 상당의 포상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댄투오노 FBI 부국장은 용의자가 설치한 사제 폭탄이 당국에 발견될 때까지 "폭발 가능했다"며 용의자 체포가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해당 폭탄이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당시 상하원 의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인준을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해 의원들을 위협했다.
두 곳에 설치된 폭탄은 구조가 매우 유사했으며 둘 다 타이머에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배선이 있었다. FBI 조사관들은 현재 폭탄 내부 화합물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미 의사당 난입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오후 12시45분쯤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사제 폭탄이 발견돼 처리반이 출동했다. 이후 30분쯤 뒤에도 몇 블록 떨어진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서도 폭탄이 발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