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10억회" 백신 기부…어느 나라가 얼만큼 하나
- 21-06-13
영국 콘월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각국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가난한 나라들에게 기증할 것을 약속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각 국가가 기증하는 백신의 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염병을 종식시키자는데 합의를 하고 이 같은 약속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까지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저소득 국가과 아프리카연합 등 92개국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2억회분을, 내년에 3억회분을 각각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G7은 내년 말까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약속할 것"이라며 "각 국가들과 자금 조달을 통해 총 1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또한 영국 자체적으로 몇주 안에 500만회분의 백신을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억회분의 백신을 가난한 나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들도 백신 기증을 약속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2021년 말까지 저소득 국가에 7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3000만회분, 이탈리아도 1500만회분의 백신 기부를 약속했다. 프랑스의 경우 코백스를 통해 세네갈에 이미 18만4000회분의 백신을 이미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도 지난주 124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를 대만에 무료로 전달했다며 향후 코백스를 통해 일본 내에서 생산된 약 3000만회분의 백신을 가난한 국가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 지원하는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는 2021년 말까지 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20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