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뺨 때린 男, 4개월 감옥행…14개월은 집행유예
- 21-06-11
프랑스 검찰 "고의적인 폭력 행위, 절대 용납 못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뺨을 때린 남성에게 발랑스 법원이 징역 18개월형을 선고했다. 다만 이중 14개월은 집행유예 처분을 받아 남성은 4개월만 복역하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검찰은 지난 8일 마크롱 대통령을 공격해 법정에 서게 된 다미앵 타렐(28)에 대해 "고의적인 폭력 행위를 한 만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징역 18개월을 구형했다.
타렐은 이날 공무원에 대한 폭행 혐의로 법정에 섰으며 이는 최고 3년의 징역형과 4만5000유로(약 6112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범죄다.
법원은 이후 판결문을 통해 집행유예 14개월을 포함한 징역 18개월을 타렐에게 선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8일 남동부 지역 순방 일정을 소화하던 중 타렐에게 뺨을 맞았다.
이날 드롬 지역을 방문해 군중과 악수를 하려 했던 마크롱 대통령은 타렐도 악수를 원하는줄 알고 다가갔으나 타렐은 대뜸 "마크롱 타도!"를 외치며 그의 뺨을 후려쳤다.
BFM 방송에 따르면 타렐은 법정에서 반정부 시위인 노란조끼 운동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달걀이나 크림파이를 던지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타렐과 함께 현장에서 체포된 그의 친구 아서(28)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내년에 재판을 받게 됐다. 그는 타렐이 마크롱 대통령을 때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붙잡혔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경찰은 아서의 집에서 총기와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 붉은색의 공산주의 깃발을 발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