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세계 최고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지각변동…1위 오클랜드
- 21-06-10
최악의 도시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코로나19가 1년 이상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사진)가 선정됐다.
10일 미국 매체인 CNN에 따르면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는 오클랜드가 세계 14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전염병을 빠르게 억제함으로써 일찍부터 규제가 풀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위는 일본의 오사카, 3위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공동 4위는 뉴질랜드의 웰링턴과 일본의 도쿄, 6위는 호주의 퍼스, 7위는 스위스 취리히, 공동 8위는 스위스의 제네바와 호주의 멜버른, 10위는 역시 호주의 브리즈번이었다.
10위권 내 도시 중 국가별로는 호주가 4개 도시로 가장 많았고, 뉴질랜드와 일본, 스위스가 각각 2개씩을 차지했다.
2020년 연간 순위는 진행되지 않았고, 2018년과 2019년에 모두 1위였던 오스트리아의 빈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는 12위로 밀렸다.
EIU의 우파사나 더트는 성명에서 "올해 상위권에 오른 도시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한 도시들"이라고 설명했다.
대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도시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2년 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인도의 캘거리, 캐나다의 밴쿠버와 토론토 등 3개 도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럽에서는 독일 도시들은 순위 하락이 컸지만, 스위스의 취리히와 제네바는 각각 순위가 2년 전의 11위와 14위에서 올해 7위와 8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살기가 가장 나쁜 도시들 순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조사 대상 중 최악의 도시 불명예는 140위를 기록한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 돌아갔다.
이어서 나이지리아의 라고스(139위),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레스비(138위), 방글라데시의 다카(137위) 등이 살기 나쁜 도시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 결과에 따라 순위 변화가 더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도시들은 이전의 순위를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생활성 지수는 안정성(25%), 의료(20%), 문화 및 환경(25%), 교육(10%), 인프라(20%) 등 5개 범주에 걸쳐 30개 이상의 질적, 정량적 요인을 고려해 측정됐다.
특히 올해는 각 도시가 코로나19 대유행 처리 방식, 백신 출시 시기, 국경 간 이동 제한 수준 등이 적용된 것이 순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한국의 도시들에 대한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프랑스서 극우 포퓰리즘 전략 먹히네…佛 르펜 '경제서 가장 신뢰'
- 슈퍼 마이크로가 엔비디아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
- 경찰,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 ‘갭가격 ’보고 투자? 부동산에 숨은 '패턴화의 함정' 피해야
- "1800억 국내 비만 약 시장, 전 세계 4위"…연평균 7.3% 고성장
- 교부세 2천억 감소 강원 지자체 재정 흔들…“종부세 폐지 땐 직격탄”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