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격받은 시애틀한식당 '궁'매니저 돕기 1만1,000달러 모여
- 21-06-08
현재까지 고펀드미서 83명 1만1,560달러 기부해
토니 서씨 4일 밤 사우스센터 몰서 총격 중태
<속보> 지난 4일 밤 사우스센터 몰에서 불의의 총격으로 중태에 빠져 하버뷰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시애틀지역 한식당 '궁'의 매니저인 한인 토니 서씨를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운동이 활동하게 펼쳐지고 있다.
궁식당 대표인 서재호씨가 지난 7일 개설한 고펀드미 계좌에는 8일 오전 현재 83명이 1만 1,560달러를 기부한 상태다. 기부자 가운데는 한인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패트릭 문씨는 1,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서씨는 지난 4일 밤 10시께 사우스센터 몰인 스트랜더 블러버드 200블럭에서 최근 총격사건이 발생한 점을 우려해 여종업원을 그녀의 부모가 픽업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를 하던 중에 총격을 당했다. 이 총격으로 서씨는 가슴, 복부, 다리 등에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하버뷰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과거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서 대표는 고펀드미에 '몰에서 총격을 멈춰라'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몰은 우리 아이들이 놀고 즐기는 고등학교 연장선 상에 있는 장소"라며 "몰에서 총격은 제발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 대표는
병원비용 마련을 위해 25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고펀미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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