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딸 출산…조모·증조모 기려 이름은 '릴리'
- 21-06-07
윌리엄 왕세손 부부 "행복한 소식에 모두가 기뻐해" 축하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이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대변인은 마클이 4일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의 병원에서 딸을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딸의 이름은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비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리며 릴리베트 다이애나로 지었다. 릴리베트는 왕실 가족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부르는 애칭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성명을 통해 딸과의 만남이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라며 "전 세계에서 받은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형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아 카메라 앞에서 자녀들을 공개한 것과 달리 해리 왕자 부부는 릴리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릴리의 왕위 계승 서열은 8번째다. 마클은 2019년 첫째 아들 아치 해리슨을 낳았다.
윌리엄 왕세손과 부인 케이트 미들턴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기 릴리가 나왔다는 행복한 소식에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해리와 메건, 아치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서식스 공작과 공작 부인의 딸 출산을 매우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영국 왕실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3월 해리 왕자와 마클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실에서 사는 동안 마클이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를 둔 마클은 당시 왕실이 아들인 아치의 피부색을 우려해 왕자 칭호를 주는 것을 꺼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 도착..."내일 공연 현장서도 입장권 구입가능"(영상)
- 한국 예술단체 백의(百意) 시애틀서 4차례 공연
- [이민칼럼] 밀입국자를 위한 구제 프로그램(1)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서 '장애아 특수교육' 판정 어려워졌다
- 베이조스 20조·머스크 9조 증발…최고 갑부도 '검은 금요일' 못 피했다
- 워싱턴주 바다에서 못보던 상어 두 종류 등장했다
- 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마약쟁이들은 시애틀 이 2곳에는 오지마라"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뉴스포커스
- 尹, 휴가 첫날 민생 현장으로…통영중앙시장 돌며 시민들과 소통
- 노란봉투법까지, 쟁점법안 모두 '용산행'…또 거부권 정국
- 폭염에 열대야까지…최대전력 93.8GW 역대 여름철 '최고'
- "2008년 금융위기 폭락장급"…코스피, 하루새 시총 192조 증발
- 상위 1% 명문대 '핵인싸'들, 어쩌다 마약 중독에…3년 동안 무슨 일이
- 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절차 돌입…주심 재판관 지정
- '코인 유통량 조작'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재판행…사기는 무혐의
- 방통위 정쟁 연장전…직무 대행 "이틀 만에 탄핵 희대의 촌극"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잠수"…청담동 미용실 사장 폭로
- "빼어나게 예쁜 아내와 결혼 후회…몸만 왔는데 공동명의 요구"
-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남자…비중 역대 최고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