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완전 정상화' 여부, 내주까지 2주가 '고비'
- 21-06-03
CNN 연휴 끝난 여파 2주간 지켜봐야
전문가들 "방역조치 해제 아직은 시기상조"
미국에서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 연휴가 끝난 앞으로 2주 동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리애나 웬 조지워싱턴대 방문교수는 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어떤 면에서는 최초의 큰 스트레스 테스트(위기대응 능력 테스트)였다"며 "우리는 집단으로 규제를 풀었고 사람들이 정상 생활을 하도록 했다. 과거에도 주요 명절이나 여행이 늘었을 때 감염률이 상당히 늘어났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연휴를 보내고 돌아온 뒤 약 2주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날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는 인구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했다 해도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의 메훌 파텔 부교수 등이 주축이 된 연구진은 접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격리나 학교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조치를 해제하면 감염률과 입원률,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과 높은 백신 접종률,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비약학적 조치들을 결합한 결과 (노스캐롤라이나주 총 인구수인) 1050만명 당 감염 180만건과 사망 8000건이 예방될 수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인 51%가 최소 1회 접종을 했고 41%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접종 속도가 다소 더뎌지긴 했지만 최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3월 수준인 하루 1만명대까지 내려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