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10만달러 그랜트받아 다민족 시니어 급식시설 리모델링 마쳐 

8만달러짜리 셔틀밴 갖춰 시니어들의 교통 편의 제공하게 돼

인홈케어 서비스할 간병인 공개 모집 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쳐


KWA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ㆍ사무총장 이승영)가 1세대 이사진과 2세대 사무총장이 호흡을 맞춰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11일 오전 동시에 열린 2개의 행사는 워싱턴주 최대 한인단체로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KWA 대한부인회가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여실히 확인시켜줬다.

무엇보다 타코마 96가에 위치한 다민족 시니어 급식장소((KWA Ethnic Senior Meal Site)의 리모델링 축하 행사는 대한부인회에 큰 축하의 박수가 쏟아지는 자리였다.

피어스카운티로부터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급식시설 건물의 리모델 작업을 마쳐 산뜻하고 깨끗하게 재탄생했다. 건물 페인트 작업과 바닥을 리모델했고, 85인치 TV까지 설치했다. 아울러 8만 달러 상당의 셔틀 밴을 구입,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도 제공하게 됐다. 

이날 열린 리모델링 축하 행사에는 다민족 시니어 100여명 넘게 참석했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라인 댄스로 축하 공연까지 펼쳤다.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 넬리스 김(Nellis Kim)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사회를 대표해 이연이 부이사장은“이 공간은 여러 민족들을 위한 공간이니, KWA가 마련한 장소에 많이 오셔서, 삶을 즐기시고 행복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그랜트를 주도했던 이승영 사무총장은 “다민족이 모두 모인 이곳이 바로 미국이다. 한국인, 중국인, 태국인, 베트남인, 필리핀인, 캄보디아인, 우크라이나인, 백인, 미국인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이 곳에서 우리 모두 최고가 되어, 춤추고  식사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미영 소셜서비스 국장도 “우리의 목적은 여러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고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다민족 급식에는 월요일 베트남인, 화요일 캄보디아인, 수요일 한국인, 목요일은 모든 민족, 그리고 금요일은 인도차이나인들이 찾고 있다. 매주 500여명이 찾아 식사를 즐긴다.

2년 넘게 전쟁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이민들도 많이 참가해 아픔 속에서도 위로를 받고 있다.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푸짐한 점심 식사를 들면서, 빙고 게임, 라인 댄스 등을 할 수 있고,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WA 대한부인회는 또 이날 오전 본사인 퍼킨스 레인에서 ‘간병인 모집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간병인 지원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공개 행사를 통해 간병 업무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고, 궁굼한 사항을 물어보고, 현장에서 직접 인터뷰를 통해 채용 수속을 모두 마치도록 마련됐다. 

KWA간병인 사무국의 넬비나 헥(Nelvina Heck) 매니저는 “직업으로서의 KWA간병인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여러 민족들이 많이 오셔서 상담을 하고, 오늘 직원수속을 마치신 분들도 30여 분들이 되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간병인 사무국의 원미경 담당자도 “KWA 간병인은 시간당 급여가 21. 17달러에서 많게는 24.28달러나 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고, 무엇보다 휴가나 건강보험 등의 베니핏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급휴가 등의 베니핏은 물론 근무시간의 융통성이 있어서 자녀들을 돌보는 주부들이 지원해도 좋다. 또한 나이 제한이나 학력, 성별, 민족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다. 

문의: 253-53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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