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서 2,400여명 의사로부터 간염이나 에이즈감염 위험

포틀랜드 프로비던스와 레거스 헬스 병원서 문제돼 

마취과 의사 환자에 간염과 HIV 감염시켰을 가능성 

 

오리건주 포틀랜드지역 두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2,400여명이 진료를 담담했던 의사로부터 감염B와 C, 그리고 에이즈 원인균인 HIV에 감염됐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틀랜드 프로비던스와 레거시 헬스 병원은 마취과 전문의가 규정을 위반하고 근무를 하면서 감염이나 HIV를 환자들에게 감염시켰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해당 환자들에게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비던스 대변인은 "이 의사의 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이 가능한 감염(간염 B 및 C ) 및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에 저위험 상태에 노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문제가 된 시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이다.

문제가 된 의사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더이상 근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문제가 될만한 환자들에게는 피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환자가 양성 반응을 보인다면 추후 상황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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