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화 한때 2.7% 급등…'깜짝' 미국 CPI 효과 혹은 개입?

달러 대비 엔화가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2.7% 급등했다.

TV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성에서 외환 정책을 책임지는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기자들에게 환율 개입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달러 매도, 엔화 매수가 대규모로 일어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미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 0.1%로 예상(+0.1%)과 반대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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