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벨뷰 다운타운에서 대부분 빠져나갔다
- 24-07-11
9,300여 직원 렌드몬드 본사로 옮겨 벨뷰 최대고용주 자리 상실
한 때 벨뷰의 최대 고용주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다수 직원을 레드몬드 본사 캠퍼스로 옮겨 지금은 벨뷰의 10대 고용주 명단에도 끼지 못한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MS의 벨뷰 직원철수는 50억달러를 들인 본사 캠퍼스 쇄신공사가 끝났고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절충하는 직원들이 늘어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했지만 MS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강요하지 않는다.
시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MS는 2021년까지 벨뷰에 9.3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다. MS는 현재 벨뷰 직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I-90 고속도로변에 줄지어 있던 MS의 사무실건물들과 벨뷰 다운타운의 4개 오피스 타워는 비어 있는 상황이다. 유일하게 링컨 스퀘어 노스 타워의 2개 층을 계열사인 링크드인이 아직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 공간의 수용인원은 고작 120여명이다.
부동산업계는 MS의 철수로 총 190여만 평방피트의 다운타운 사무실이 비었다며 2019년 3.9%였던 공실률이 지난해 11.9%로 급증했고 내년에는 다시 17.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벨뷰는 시애틀 다운타운과 달리 재고 사무실건물이 많지 않고 MS가 떠난 자리를 이미 군소 입주자들이 메우고 있어 공실률을 줄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밝혔다.
벨뷰 시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벨뷰의 10대 고용주 기업체는 아마존이 1만1,000여명으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T-모빌(5,200여명), 메타(3,600여명), 오버레이크 호스피털 (3,600여명), 벨뷰 교육구(2,800여명), 벨뷰 시청(1,700여명), 세일즈포스(1,500여명), 스마트쉬트(1,100여명), 벨뷰 칼리지(1,000여명), 번지(1,000여명) 순으로 잇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 도착..."내일 공연 현장서도 입장권 구입가능"(영상)
- 한국 예술단체 백의(百意) 시애틀서 4차례 공연
- [이민칼럼] 밀입국자를 위한 구제 프로그램(1)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서 '장애아 특수교육' 판정 어려워졌다
- 베이조스 20조·머스크 9조 증발…최고 갑부도 '검은 금요일' 못 피했다
- 워싱턴주 바다에서 못보던 상어 두 종류 등장했다
- 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마약쟁이들은 시애틀 이 2곳에는 오지마라"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뉴스포커스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잠수"…청담동 미용실 사장 폭로
- "빼어나게 예쁜 아내와 결혼 후회…몸만 왔는데 공동명의 요구"
-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남자…비중 역대 최고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