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용두암 식당 바가지 논란…"해삼·전복 몇개가 5만원? 항공료보다 비싸네"
- 24-07-11
바가지 물가에 '비계 삼겹살' '해수욕장 갑질' 논란까지 여행객들을 진절머리 나게 만들고 있는 제주도에서 이번엔 '해산물값 바가지' 논란이 발생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용두암 해산물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 부산 출신 유튜버가 용두암을 방문해 전복·해삼·소라가 섞인 5만 원어치 해산물을 주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격 대비 너무 적은 양의 음식이 나오자, 유튜버는 "보통 5만 원짜리는 2인이 먹으니까 젓가락 2개 주시는데 아 5만 원"이라며 "이거 5만 원, 와 좀 세다"고 말했다.
이어 "양이 너무 작죠"라며 "분위기는 좋지만“이라고 말을 흐리기도 했다. 유튜버가 즉석에서 자리에 합석한 손님도 "다신 안 오고 싶다. 너무 비싸다. 카드가 안 되는데 현금영수증도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또 합석한 손님은 비행기 편도 티켓이 2만원이었다는 구독자의 말에 "음식 가격이 비행깃값보다 비싸다"고 푸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왜 사람들이 제주 여행을 꺼리는지 모든 장소에서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저긴 다른 나라냐 관광객이 줄어들어도 저렇게 뻔뻔하게 영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루하루 사는 사람들인 듯", "제주도 단체 관계자들은 대책 마련에 대한 시급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울릉도도 아니고 대체 제주도는 왜 이런 식으로 물가를 책정해 놓는 거냐?"",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물가 안정화에 신경쓰길. 서울보다 모든 게 다 비싸게 말이 되냐?"", "제주 여행 금지 불매운동 하고 싶은 마음", "제주 사람들 대체 언제 정신 차리지?" 등 부정적인 의견들을 쏟아냈다.
한편 바가지 인심, 고물가 논란 등 잇단 악재로 인해 지난달 27일 기준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586만 명으로 7.5% 감소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올해 연말쯤 마무리되는 해당 용역을 토대로 관광물가 안정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뉴스포커스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
-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전국민 25만원'은 반대"
-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5년 만에 "애들 만나게 해줄게, 돈 줘"
- "가마솥 안에 고라니" 수상했던 70대…목 졸라 죽인 '이웃 반려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