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센트랄리아 ‘그레이트 울프 라지’ 4,000만달러 들여 쇄신


센트랄리아 지역 그랜드 마운드의 인기 물놀이 리조트인 ‘그레이트 울프 라지’가 4,000만달러를 들인 대대적 리모델링 및 확장공사를 끝내고 9일 아침 신장개업식을 가졌다.

그레이트 울프는 지난 2년간 기존 400개 객실의 설비를 모두 교체하는 한편 벙커침대에 천정으로 별이 보이는 동굴형태의 객실 7개를 새로 추가했다. 요금은 239달러(1박)부터 시작한다.

테이블을 갖춘 고급스런 분위기의 식당 2개가 신설됐고(한 개는 뷔페), 기존의 캐주얼 식당들에 ‘팻버거,’ ‘버팔로 엑스프레스,’ ‘핫도그 온 스틱’ 등 패스트푸드 체인 식당들이 합세했다.

지난 2008년 개설된 이 리조트의 최고인기 코스이며 연중 비가 오나 눈이 오나 84도의 수온을 유지하는 실내 물놀이 공원은 6층 건물 높이의 미끄럼틀을 제외하고 면모가 일신됐고, 서스턴 카운티 최대규모인 2만 평방피트 넓이의 콘퍼런스센터도 새롭게 단장됐다.

이 리조트의 모회사인 ‘그레이트 울프 리조트’는 그랜드 마운드 외에 캘리포니아의 가든 그로브와  만테카에도 같은 이름의 라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플로리다, 텍사스 및 코네티컷에도 추가해 미국과 캐나다에 총 20개의 그레이트 울프 라지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그랜드 마운드 리조트 측은 방문객의 60% 정도가 시애틀지역 주민들이며 금년 들어 매월 5만여명이 방문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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