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노화도 측정"…오늘 공개 '갤럭시 워치7', 건강관리 기능 대폭 강화

바이오액티브 센서 강화로 생물학적 노화 측정 가능

 

10일 베일을 벗는 삼성전자(005930)의 신형 '갤럭시 워치'가 강화된 센서로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에 탑재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이다. 2021년 출시한 '갤럭시 워치4'부터 탑재돼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를 개선했다.

공간 확보를 위해 광센서 성능을 개선해 단 4개의 광센서로 기존 8개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LED 배치를 최적화해 기존 녹색, 적색, 적외선 LED의 개수를 늘리고 청색, 황색, 자색, 자외선 LED를 새롭게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심박수, 수면, 혈압, 혈중 산소포화도 및 스트레스 등 건강 지표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며, 격렬한 운동 중 심박수 측정도 이전보다 30% 더 정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탑재된 LED와 광센서를 통해 기존 웨어러블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건강 지표의 측정까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가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일 기능은 '최종당화산물' 측정이다. 생활 습관과 식단에 영향을 받는 최종당화산물은 생물학적 노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는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 외에도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최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에 갤럭시 AI를 활용한 기능으로 더욱 강력해질 갤럭시 워치가 많은 사용자의 건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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