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가 한번에 139억…인도 암바니 가문이 부른 '행사 王' 누구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약 138억 원을 받고 아시아 최고 부자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트리즈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지난 5일(현지시각) 인도 인디아 익스프레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유수 매체들은 저스틴 비버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가문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암바니 가문은 저스틴 비버를 섭외하는데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썼다고 알려졌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신부를 위한 축하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피치스'(Peaches) 등 12곡이 넘는 노래를 부르며 하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속옷을 그대로 노출한 하의에, 민소매에 재킷을 매치한 채 공연을 펼쳤으며 하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축하 공연에서 찍은 사진들과 영상을 대량으로 업로드하기도 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22년 6월 안면마비 증세를 일으키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예정된 투어를 모두 취소했다. 이후 2023년 3월, 웃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호전됐음을 알렸다.

한편 무케시 암바니는 자녀들 결혼식에서 수백만 달러를 들여 팝 스타들을 초청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딸 이샤 암바니 결혼식에는 600만 달러(82억 원)를 지불해 비욘세를 초청했으며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는 콜드플레이를 섭외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