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신창이 X덩어리 바이든, 내가 사퇴시켰다" 의기양양
- 24-07-05
"바이든은 나쁜 놈(bad guy)…이제 해리스 상대해야"
"바이든, 푸틴 감당 못해…시진핑 터프한 사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대선 TV 토론 이후 사퇴 압박에 직면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가 그를 사퇴하게 했다"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와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골프장에서 "그(바이든)는 방금 그만뒀다. 알다시피 후보에서 물러났다(He just quit. He's quitting the race)"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차 "나는 그(바이든)를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게 했다(I got him out of the race)"라며 "이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that means we have Kamala)"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만신창이가 된 X덩어리(broken-down pile of crap)" "나쁜 놈(bad guy)"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사납고 매우 터프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방금 그(바이든)가 그만둔다고 (민주당이) 발표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영상을 구해 보도한 데일리비스트는 영상이 어느 골프장에서 언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영상에선 막내 아들인 배런이 카트 옆자리에 앉아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선 캠프는 "민주당은 바이든의 인지 능력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 어떠한 민주당 후보에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 TV 토론에서 자주 말을 더듬거나 말없이 허공을 응시하는 등의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과 민주당 주지사들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뉴스포커스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
- 조국 "尹, 중전마마 관심사항엔 4500억…'전국민 25만원'은 반대"
- 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5년 만에 "애들 만나게 해줄게, 돈 줘"
- "가마솥 안에 고라니" 수상했던 70대…목 졸라 죽인 '이웃 반려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