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넣을 때랑 비슷하네…"전기차 80% 충전에 4분30초"
- 24-07-02
英스타트업 나요볼트, 35kWh 배터리 초고속 충전 기술 라이브 시연
"英스타트업, 8개 업체와 협상중"
영국에서 한 배터리 스타트업이 단 4분 30초 만에 거의 완충되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나요볼트(Nybolt)는 지난주 첫 라이브 시연에서 자사 개발 35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단 4분 30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했다.
충전시간은 현재 테슬라(TSLA) 슈퍼차저와 같은 고속 충전소에서 20분 정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일반적 휘발유 자동차도 주유하는 데 2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충전 속도다.
나요볼트의 사이시바레디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영국과 미국에서의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요볼트에 따르면 초고속 충전기술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배터리 과학자 클레어 그레이와 케임브리지 출신의 시바레디가 주도한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핵심은 열 발생이 적은 설계다. 과열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고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설계한 것이다.
또한 배터리 양극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전자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나요볼트는 현재 8개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요볼트의 35kWh의 배터리는 일반적인 미국 전기 자동차(EV)의 85kWh보다 훨씬 작지만 해당 기술은 향후 더 큰 배터리 팩에 사용될 수 있다고 CNN은 예상했다.
BNP파리바가 소유한 차량 리스 전문업체 아르발의 컨설턴트인 폴 마치먼트는 나요볼트의 혁신은 특히 상용 전기차 차량과 업무에서 전기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나요볼트가 개발한 종류의 전기차 배터리는 "이론적으로는" 약속한 만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지만, 산업 규모로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이 문제라고 컨설팅 회사 P3 Group의 e-모빌리티 전문가이자 전직 엔지니어인 윌리엄 케파트는 지적했다.
나요볼트 배터리의 중요한 화학 원소는 니오븀이지만, 케파트가 지적했듯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채굴된 양은 약 8만 3000톤에 불과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재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하면 2023년에는 약 160만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