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에 주기율표 외운 12세 미국 소년, 올가을 뉴욕대 최연소 입학
- 24-07-01
'1 더하기 1' 가르치던 어머니에게 'n 더하기 n은 얼마냐' 물어
두살에 주기율표를 외우고 추상적인 수학 관념을 알고 있었던 한 인도계 미국인 천재 소년이 올해 가을 뉴욕대(NYU)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보르노 이삭 바리라는 이 소년은 최근 롱아일랜드의 한 고등학교를 최연소로 졸업했다. NYU 측은 기록을 완전히 검토한 것은 아니지만 수보르노만큼 어린 학생이 입학한 적이 없다며 최연소 NYU 대학생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우리나라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9학년을 마친 뒤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으로 건너뛴 수보르노는 이때부터 NYU나 스토니브룩대, 뉴욕시립대, 브루클린 칼리지 등에서 비학위 수업을 들었다.
수보르노는 2살 때 주기율표를 외웠고, 7살 때부터 인도 대학에서 강의했다. 고등학교 물리학 교사인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유난히 똑똑했다.
2살 때 '1 더하기 1'을 가리키던 어머니에게 그렇다면 'n 더하기 n은 무엇이냐?'고 물어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그후로도 모든 수학 개념을 추상화할 수 있어서 한 수학 교수도 "2살짜리가 어떻게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2020년 7살이 되던 해부터 수보르노는 인도 대학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1년에 세 번씩 강의하고 있다. 가족들에 따르면 수보르노는 그림 그리기, 토론, 피아노 연주에도 능숙하다.
수보르노는 NYU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배울 예정이며, 2026년 봄학기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싶다고 했다. 4년 과정을 2년 만에 해, 불과 14살에 대학을 마치고 석박사 과정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언젠가는 수학과 물리학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가을에 NYU에 입학하는 것에 대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나는 앞으로 있을 모든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