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24-06-30
평통 포틀랜드지회 주관으로 29일 6ㆍ25 74주년 기념식서 전시회
DMZ 통한 남북 분단 아픔과 한국전쟁 상흔 등 담은 120여점 전시해
오레곤한인회관서도 7월1~2일 전시…김 작가 수익금 3,000달러 기부
현재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인 김원준 작가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시애틀에서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던 ‘DMZ사진 전시회’가 오리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는 지난 29일 오리건주 윌슨빌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레곤 한국전쟁기념관에서 김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6ㆍ25 한국전쟁과 DMZ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6ㆍ25한국전 제74주년 기념식과 한국전쟁역사자료전시관 개관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 작가가 직접 촬영하거나 국가기록원 자료 등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120여점이 전시됐다. DMZ를 통한 남북 분단의 아픔과 한국전쟁의 상흔 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티나 코텍 오리건주지사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전시회를 둘러보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치러졌던 한국전쟁의 교훈을 되새겼다.
관람자들은 “전시 작품들을 보면서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는 물론 김 작가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작가의 전시회는 6ㆍ25기념식 전시회에 이어 7월1일과 2일 이틀간 오레곤한인회관에서도 열린다.
김 작가는 숙박 및 전시 비용을 제외하고 평통 포틀랜드지회로부터 받은 작가 초대비용과 DMZ 책 판매 수익금 포함해 3,000달러를 오는 7월27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광역시애틀한인회 시페어 토치퍼레이드 참가 비용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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