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24-06-30
오리건주지사ㆍ서은지 총영사 등 300여명 참석, 참전용사 헌신기려
한국전쟁 역사자료실 개관 테이프 커팅도 함께 진행해 의미 더해
민주평통포틀랜드지회서 김원준 작가의 한국전DMZ 사진전시회도
6ㆍ25 제74주년 기념식이 오레곤 한국전쟁 기념재단(명예회장 임용근ㆍ회장 오정방) 주관 아래 29일 오전 10시 윌슨빌 타운센터에 위치한 오레곤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그렉 콜드웰 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티나 코텍 오리건주시와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안드리아 살리나 연방 하원의원, 줄리 피츠 제라드 윌슨빌 시장, 임용근 전 주 상원의원,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 박경호 영사, 김성주 비버튼 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기념사에 나선 코텍 주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아버지와 함께 전쟁기념공원을 방문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오리건의 평화와 자유를 향한 동맹은 국제교류 성공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코텍 주지사는 오늘 개관할 “한국전쟁 역사자료전시관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관계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더 강력한 동맹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오리건 참전용사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를 담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국과 미국간의 정의와 평화를 향한 동맹의 역사가 한국전쟁 역사 자료전시관을 통해 보다 널리 학습되어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적인 부흥이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 영령들에게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국전쟁기념재단 등에서 헌화하고 오레곤장로합창단의 축하연주가 펼쳐지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관한 한국전쟁역사자료전시관은 2020년 5월 포메이션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15만달러를 들여 완공했다.
임용근 명예회장과 오정방 회장, 그리고 그렉 콜드웰 이사장의 노력으로 햇빛을 보게 된 전시관은 대한민국 보훈부에서 5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윌슨빌시가 무료로 부지를 제공했다.
역사자료전시관(Interpretive Center)은 비디오. 플립북 약력을 통해 약 90명의 오레곤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행사장 입구에는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가 6ㆍ25전쟁으로 조국 분단의 비극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한국전쟁과 DMZ 특별 사진 작품 120점을 전시해 참전용사 가족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평통 포틀랜드 지회는 전시 비용 3,000달러를 들여 6ㆍ25 기념식장에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제공했으며 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회장 김정현ㆍ이사장 이정수)도 음료수 400명분을 제공했다.
행사가 끝난 뒤 서 총영사는 행사장 인근에 있는 오스웨고 그릴로 윌슨빌 시장과 추최족 및 한인회 임원진을 초청하여 오찬을 베풀고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시애틀N=김성윤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시애틀 뉴스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뉴스포커스
- 과기장관 유상임·민주평통사무처장 태영호·국무2차장 남형기
-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실용적 관점서 잘못된 부분 수정해야"
- 유재석 사는 87억 논현동 아파트…'호텔급' 커뮤니티 가보니
- 수련병원들 전공의 결원 규모 제출…정부 "대다수 복귀 않을 듯"
- "한고비 넘기면 또 자폭"…'전대 후유증' 탄식 깊어지는 여권
- 野 '입법 칼춤'에 삼권분립 흔들…권한침해·위헌 소지 '마이동풍'
- 경제 '허리' 중견기업, 지갑 닫는다…4곳 중 3곳 하반기 투자 無
-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총기 난사" "보수 맞냐"
- 팀코리아, '24조 잭폿' 체코원전 수주…佛 꺾고 유럽 첫 진출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 수련병원들,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 금융당국,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적발에 '개인정보' 활용 추진
- KFA "조사 받겠지만…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가계대출 조이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추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