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참사' 바이든 교체하려면 어떤 절차 밟아야 하나
- 24-06-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TV토론에서 부진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후보 교체설을 일축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토론 참사’라며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동맹국들도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후보 교체 절차에 대해 자세한 기사를 냈다.
바이든은 이미 대통령 후보가 되기에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후보 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가 경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그러면 오는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후보를 선출하면 된다.
일단 현재 부통령인 카밀라 해리스가 가장 유력하다. 해리스는 부통령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또한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반 유세를 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오른쪽). © News1 우동명 기자 |
이 같은 상황에서 바이든이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 그는 유력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다.
그러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 민주당에는 정치 스타들이 많다.
바이든이 중도 포기할 경우, 이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경선을 통해 민주당은 후보를 지명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바이든이 모은 선거자금은 어떻게 될까?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는 상당한 액수의 자금을 모금했으며, 선거 자금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중도 사퇴할 경우, 다른 후보에게 현금을 전달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해리스가 대선에 나설 경우, 바이든-해리스 선거운동 캠프에 기부된 자금은 해리스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후보를 교체한다면 해리스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고 WSJ은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